정보/생활 / / 2022. 12. 20. 19:28

아파트 리모델링 공사 진행 순서 상세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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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메밀이에요.
어느덧 한해의 마지막 달 12월이에요.
이제 곧 새해가 시작되고, 자녀들의 방학이 시작되면 인테리어/리모델링을 계획하시는 분들이 많아지는데요.
업체를 통해 올수리를 하시는 분들도 있을 테고, 각 공정마다 따로 시공자를 섭외하여 진행하시는 분들도 있으실 거예요.
우리 집 공사가 순서가 어떤지 미리 알고 계시면 추후 인테리어 기간 계획이나 시공자 섭외 시 도움이 된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아파트 리모델링 순서에 대하여 상세히 정리해볼게요.

공사 신고 및 안내서 부착

우리 집 리모델링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공사 신고를 해야 해요.
공사기간은 언제인지, 어떤 부분을 수리하고 리모델링하는지 등등의 내용을 알려줘야 해요.
하지만 인테리어 업체를 통해 공사를 진행하시는 경우 해당 업체에서 대부분 직접 공사 신고를 해준답니다.
그리고 우리 집 라인과 승강기 게시판에 공사 안내문을 부착해야 해요.
단! 옆집이나 위 아랫집에는 직접 인사를 하는 게 좋겠죠?
*공사 신고 시 발생하는 승강기 이용료는 아파트마다 다르며, 입주자가 직접 부담해야 해요.

공정 순서

아래 공정 순서는 리모델링 내용과 업체에 따라 조금씩은 달라질 수 있어요.

1. 철거 [마루 철거와 가구 등의 철거는 동시에 할 수 없어요. 가능한 마루 철거를 먼저 하고 나머지 철거를 진행해요]
2. 설비 [이때 진행되는 설비는 방수/배관/확장 난방 공사 같은 것들이에요]
3. 새시 [새시 틀이 시공되며, 새시 창은 상황에 맞춰 안착해요]
* 새시 실측은 철거 후 하는 것이 가장 정확해요.
* 새시 틀은 목공사 전에 시공해요. 그렇기 때문에 제작기간을 고려하여 일정을 잡아야 해요.
4. 전기설비 [조명의 위치를 옮기거나, 콘센트를 신설하는 경우 목공사 전에 전기설비를 하는 게 좋아요]
5. 목공 [문틀을 교체하는 경우, 목공사 이전에 미리 시공하거나, 업체에 따라 목공 시 함께 설치하기도 해요]
6. 타일 [타일은 시공 후 바로 밟을 수가 없어요. 타일 공정은 최소 이틀 정도 잡는 게 좋아요]
7. 욕실 [도기와 욕실 천장, 액세서리 등을 시공해요]
8. 필름/페인트(도장) [해당 공정들은 목공이 완료된 후 각 공정과 협의 후 진행하는 게 좋아요]
9. 도배 [도배는 밑 작업이 중요해요. 이틀 정도 시간을 두는 게 좋아요]
10. 바닥 [바닥 자재에 따라서 걸레받이를 추후에 시공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해요. 꼭 미리 확인하세요]
11. 가구 [가구 시공 시 벽지와 바닥에 손상이 갈 수 있어요. 주의해주세요]
12. 조명 [조명기구와 콘센트 커버 등을 시공해요]

입주청소 및 최종 미팅

리모델링이 모두 완료되면, 이사 전 입주청소를 하게 되는데요.
사실 공사 시 생긴 분진을 완벽하게 청소하기란 힘들어요.
아무리 열심히 쓸고 닦아도, 공기 중에 있던 미세먼지가 다시 가라앉게 되거든요.
그리고 업체랑 공사를 진행했다면, 가능한 입주청소를 하기 전 최종 미팅을 하는 것이 좋아요.
입주청소를 하기 전 업체와 함께 하자/보수 부분을 체크하고, 마무리를 한 후 입주청소를 해야 보수 작업도 원활하며,
추후 손상에 대하여 책임소재에 오해가 발생하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공사가 모두 완료되고 이사를 하는 날 사이에 1주일 정도 여유를 두는 게 가장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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