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영화 / / 2022. 12. 19. 14:21

영화 [너의 이름은] 판타지 로맨스 애니 줄거리 정보

반응형

 

서로를 알지 못하는 한 소녀와 소년. 산속 어느 깊은 시골 마을에 사는 소녀 미츠하. 그리고 도쿄의 도심에서 살고 있는 소년 타키. 이 둘은 고등학생이다. 그러던 어느 날 둘은 꿈속에서 서로를 만나게 된다. 서로 모르는 사이지만 서로의 생활을 아주 자세히 체험하는 꿈. 이 꿈속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 판타지와 로맨스의 이야기가 담긴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이름은]을 소개합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장편 애니 영화 정보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이름은]은 2016년 일본에서 개봉 한 작품이다. 한국에서는 2017년 개봉했고, 2021년 재개봉하였다. 장르는 애니메이션, 드라마, 멜로이며 러닝타임은 106분이다. 출연진은 카미키 류노스케, 카미시라이시 모네가 더빙하였으며, 관람객 평점 9점대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해당 작품은 일본의 40회 아카데미상에서 우수 음악상과 우수 각본상을 수상했고, 18회 부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는 장편부문 우수상과 관객상 등 여러 곳에서 수상 했다. 또한 캐릭터 스케치는 감독이 좋아하는 작가 타나카 마사요시가 담당하였고, 작화 감독은 안도 마사시가 담당하였다. 참고로 안도 마사시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모노노케 히메에서도 작화 감독을 하였다.

아름다운 작화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만남 영화 평가

해당 작품은 한국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당연히 일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 평가에서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작품이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지브리에 버금가는 작품이라고 하였다. 또한 일본에서는 마니아층은 물론이고,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대흥행 되었다. 타 사이트에서 일본 영화 평점을 보면 제작사 지브리의 영화의 평균적인 점수는 약 3점 후반~4점 초반이다. 그리고 한국에서도 유행하였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4.11점이다. 이에 비해 신카이 감독의 점수가 3점 초반인 것을 비교해보면 엄청나게 호평인 셈이다. 영상문화에 대한 비평가로 활동하고 있는 와타나베 다이스케는 해당 작품이 일본 애니메이션의 역사에 있어서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갈 것이라고 했다. 이후 영국 일간지에서 영화 비평가로 활동하는 마크 커모드와 한국의 박찬욱 감독도 해당 영화에 대해 비평하고 2017 본 영화 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애니메이션이라고 말했다.

 

 

 

영화에 대한 비판과 소문

영화 속에는 지진이라는 재난 소재도 포함되어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일본 대지진의 경험이 다른 타국의 관객들에게는 일본인들만큼 와닿지 않을 것 같다고 하기도 한다. 한편 신카이 감독은 어느 인터뷰에서 영화를 만들기 시작했을 때 한국의 세월호 보도를 보게 되었고, 세월호 사건에 대해서 영향을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또 다른 비판으로는 영화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 필요한 정보들이 너무 많이 생략되었고, 스토리가 조금은 불완전하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한국 영화 '시월애'를 표절했다는 논란이 있기도 했지만, 비슷한 내용을 그리고 있는 작품들이 많기 때문에, 표절을 했다고 말하기보다는 독창성에 대한 부족이라는 의견이 더 많았다.

[너의 이름은] 줄거리 

도쿄에서 살고 싶은 시골마을 소녀 마츠하. 그녀는 꿈속에서 마치 다른 사람의 삶을 살아가는 꿈을 꾸게 된다. 도쿄에서 살고 있는 소년 타키도 같은 꿈을 꾼다. 그러다 둘은 자신들이 꿈을 꾼 것이 아니라, 정말 서로 몸이 바뀌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렇게 몸이 바뀐 둘은 서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정하지만, 너무나 신기한 경험에 흥분하여 정한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타키는 마츠하 대신 마츠 하의 몸으로 마츠하가 좋아하는 선배와 데이트를 하게 되고, 데이트를 하던 중 우연히 들린 사진전에서 이토모리의 풍경사진을 보게 된다. 좋아하던 선배와의 데이트를 하지 못한 마츠 하는 속상한 마음에 학교를 가지 않고 마을 축제를 가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하늘에서 갈라진 행성이 땅으로 떨어지는 것을 보게 된다. 한편 데이트를 마친 타키는 오늘 밤에 행성이 지나갈 거라는 마츠 하의 문자를 받고 전화를 해보지만 받지 않는다. 그리고 그 후 둘이 몸이 바뀌는 일은 없어졌다. 타키는 데이트 중 보았던 사진을 단서로 마츠하를 찾기 시작하고, 우연히 들린 라면 집 사장님으로부터 그 그림 속 마을이 이토모리라는 사실을 듣게 된다. 타키는 곧장 마을로 향하지만, 그곳은 이미 당시 떨어진 혜성의 조각들로 인해 발생한 쓰나미로 마을 주민 500명이 사망하였고, 아주 커다란 호수만 남아있었다.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진 타키는 다시 한번 마츠하가 썼던 일기를 보려고 핸드폰을 열었지만, 기록된 모든 문자가 사라진다. 타키는 도서관으로 가서 희생자 명부를 확인하는데, 명부에는 마츠하와 마츠하 가족들의 이름이 적혀있었다. 그래서 가을 축제 이후에 타키와 마츠 하는 몸이 바뀌지 않았던 것이고, 타키는 자신과 마츠 하의 시간에는 3년이라는 차이가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타키는 다시 한번 마츠하를 만날 수 있을까?

영화를 본 후 나의 생각

나는 지브리의 영화는 물론,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영화도 무척 좋아한다. 신작이 나오면 빠짐없이 챙겨본다. 그러던 중 이 영화를 알게 되었다. 일본 애니메이션에 대해 완벽히 알지는 못하지만, 애니메이션도 영화만큼이나 깊은 감동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를 좋아한다면 꼭 추천해주고 싶은 영화이다.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